최근 국제유가는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으며, 제3차 오일쇼크가 거론될 정도로 국민생활과 국가경제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이에 정부에서는 서민물가 안정을 위해 상반기 중 모든 공공요금에 대해 동결조치를 단행하였고, 이러한 정부정책을 반영하여 저희공사도 지난 5월 약 10%의 인상요인이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요금조정 없이 인상을 유보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고유가 극복을 위한 각계각층의 부단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국제유가의 상승세는 꺾이지 않고 지속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작년 하반기 평균 대비 금년 6월 Dubai油는 약 67%($77/Bbl⇒$127/Bbl)가량 폭등한 상태이며 많은 전문가들이 이러한 상승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최근 정부에서도 각종 언론을 통해 국제유가 급등에 따라 원가 상승요인이 큰 전기·가스 등의 공공요금의 경우 하반기 중 요금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수차례 표명한 바 있습니다. 저희 한국지역난방공사 역시 연료비가 전체 원가의 대부분(약70%)을 차지하고 있어 최근의 국제유가 상승추세로 인해 경영부담이 가중되고 있으며 요금인상이 불가피한 실정입니다.
앞으로도 저희 한국지역난방공사 임직원들은 경제적인 열생산과 열공급 그리고 원가절감을 위한 경영합리화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등 고객만족을 위한 활동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이에 고객여러분께서도 평소 에너지 절약을 위한 실천에 적극 동참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