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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지역냉방 공급시대 개막

등록일
2016-12-23
조회수
5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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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아파트에도 지역난방 뿐만 아니라, 지역냉방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그동안 업무용 건물의 경우는 지역난방과 지역냉방을 동시에 사용해 왔지만, 아파트의 경우는 경제적, 기술적 이유로 지역난방만을 사용해 왔다.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김경원) 김해지사는 22() 장유삼문지역주택조합과 국내 최초로 지역난방과 지역냉방을 함께 공급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역난방은 열병합발전소 등 첨단 오염방지 설비를 갖춘 시설에서 생산된 열을 대도시와 같은 인구밀집지역에 일괄 공급하는 방식으로, 국가에너지 절약과 친환경성이 입증되어, 전국적으로 249만여 세대(’15년말 기준)가 사용중에 있다.

 

이번 협약에서 주목할 점은, 주택조합이 지역난방 뿐만 아니라 국내 아파트 최초로 지역냉방을 사용하기로 했다는 것이다.

 

주택조합이 채택한 지역냉방방식은 70의 지역난방 온수를 이용해제습냉방기를 가동하여 고온다습한 공기를 건조시킨후 물의 증발잠열로 냉각하는 원리로, 시스템에어컨에 비해 전력을 40% 절감하는 장점이 있다.

 

뿐만 아니라, 제습냉방기는 냉방과 동시에 환기를 하는 과정에서 포름알데히드, 라돈, 미세먼지 등과 같은 실내 오염물질의 배출, 제습, 항균, 탈취 기능까지 두루 갖추고 있다.

 

장유삼문지역주택조합 박순기 조합장은“837세대의 대규모 단지로는 국내 최초로 지역난방과 냉방을 동시에 공급받아, 안전하고 쾌적한친환경 명품아파트로 분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지역난방공사 관계자는지역난방과 지역냉방 동시 공급이라는 신 사업모델 제시를 통해, 침체된 집단에너지 사업의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매우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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