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 IoT 기술 도입 모바일 한난맵 구축으로 국민 안전 강화한다.
- 등록일
- 2021-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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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 이하 ‘한난’)는 국민 안전 강화를 위해 추진한 열수송망 통합 공간정보시스템 ‘한난맵’의 고도화 작업을 완료해, 9일(목)부터 정식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난맵’은 전국 4,600km에 이르는 한난 열수송시설의 모든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축했으며, 1만 4천 개 이상의 밸브 및 7천여 개의 지역난방 사용자 정보를 통합 관리하는 열수송망 통합 공간정보시스템으로 지난해 10월 운영을 최초 개시한 바 있다.
이후 열수송시설의 안정적인 성능 유지 체계 확립을 위해 열수송시설 점검업무에 대한 보완개발 작업을 추진해 지난해 12월부터 고도화 사업에 착수했다.
그 결과 한난은 열수송시설 현장 근무자들이 시설물 유무, 속성정보 등을 모바일을 통해 신속히 파악해 점검결과 및 발견된 이상징후를 시스템에 즉시 입력할 수 있는 “모바일 한난맵”을 개발했다.
특히 점검일지 수기 작성 절차를 없애 열수송시설 점검업무의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안정적인 성능 유지에 기여하는 한편, 시스템 입력 사항은 업무 관리자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발견된 이상징후 경중에 따라 유지보수 등 신속한 의사결정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4차산업 핵심기술 중 하나인 IoT 기술을 도입해 현장에 설치된 온도센서 데이터를 RPA*로 수집, 한난맵에 구현화 함으로써 지열온도 변화의 실시간 감시와 점검 사각지대에 대한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했다.
* RPA(Robotics Process Automation) : 사람이 반복적으로 처리하는 업무를 로봇 자동화로 하는 것
한난 관계자는 “이번 ‘한난맵’ 시스템 고도화가 열수송시설 사고예방에 큰 역할을 수행 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한난은 앞으로도 한난맵 성능 향상을 지속적으로 도모해 열수송시설 유지관리 전문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