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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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난방공사 착한탄소 프로젝트 행사 시행

등록일
2013-04-04
조회수
3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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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승일)는 3일 오전 10시 30분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에서 착한탄소기금(환경운동연합 운영)과 함께 ‘착한탄소 프로젝트’ 행사를 개최했다.

 ‘착한탄소 프로젝트’란 기업이 소유한 탄소배출권(온실가스 배출권리)을 시민들의 기부로 이루어진 ‘착한탄소기금’에 판매하여 배출권을 영구 소각시키고, 기업이 배출권 판매로 획득한 수익금을 환경운동단체에 재기부하여 지구 온난화 방지활동에 사용되도록 하는 것으로, 시민, 기업, NGO가 함께 동참하는 지구 살리기 프로젝트이다. 

 그동안 국내에서 저탄소녹색성장박람회, 세계자연보전총회 개최 시 온실가스 배출 상쇄를 위한 탄소상쇄기금(Carbon Offset Fund) 모금행사가 시행됐지만, 탄소 상쇄를 위해 기부된 돈이 배출권 상쇄에 사용된 후 온실가스 감축활동에 재사용되는 온실가스 감축모델은 국내 최초로 시행되는 것이고, 실제 온실가스 감축의무를 지닌 기업이 참여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하겠다.

 한국지역난공사는 ‘착한기업 1호’로 금번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공사가 대구 및 신안증도 태양광발전 CDM사업을 통해 확보한 1,859톤의 탄소배출권을 국내 처음으로 소각시키고, 착한탄소기금을 통해 얻은 판매 수익금은 서울환경운동연합의 나무심기 프로그램에 기부하였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 참여자와 양해각서를 체결하여 앞으로도 공사가 시행하고 있는 바이오매스 및 바이오에너지 활용사업 등의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통해 착한기업의 역할을 적극 실천할 것이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국내 기업들의 자발적 참여가 계속해서 이루어졌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공사가 이번에 소멸시킨 온실가스 배출량은 서울과 부산을 승용차로 주행 시 1만3천번 왕복할 때 발생하는 량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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