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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난방공사, 시총 1조달성 및 최고가 갱신

등록일
2013-04-04
조회수
3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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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승일)는 4월 3일(수), 국내 주식시장이 보합 횡보하는 상태에서 전년도 사상최고 실적달성과 지속적인 외국계 매수세를 통해 3월들어 시총 1조 클럽을 달성하였고, 상장 직후 기록한 99,700을 넘어 금일 종가 주당 101,000원으로 상장 이후 최고가를 갱신했다.

 한국지역난방공사의 시총 1조 클럽 달성과 최고가 갱신에는 특별한 의미가 있다. 공사는 지난 2010년 1월 29일(금), 공모가 45,000원으로 코스피 시장에 상장했다. 상장 직후 시초가 90,000원을 형성하면서 당일 99,700원까지 기록했지만 10만원을 눈앞에 두고, 결국 같은 날 하한가를 맞으며 7만원대로 폭락했다. 이후 하락과 상승을 반복하면서 지난해 5월 사상 최저가인 47,300원을 기록하는 등 저평가 상태가 지속 되었다.
 최저가를 기록한 지난해 5월 이후, 지역난방공사 주가는 하절기 전력피크에 대한 불안감과 발전사에 대한 성장기대 및 외국계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움직이기 시작했고, 탄력받은 주가는 올 들어서만 20% 이상 상승하면서, 기존 최고가 이후 약 38개월만인 3일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는, 공사의 가치를 시장에서 제대로 평가하기 시작한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공사의 주가가 말해주듯, 매출은 2012년 역대 최대인 2조 6천억원을 기록하였으며, 영업이익 또한 사상 최대 실적인 2,311억원을 기록하였다. 

 주주배당 또한 주당 3,750원, 배당수익률(주당 현금배당금을 배당기준일 주가로 나눈 값) 약 4%라는 고배당을 하게 되면서, 주주들은 주가상승과 더불어 고배당까지 얻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리게 되었다.

 일반적으로 연초는 배당주 투자시기가 아니다. 배당주는 대체로 늦여름에서 초가을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다. 12월 31일에 주식을 보유해야 배당을 받을 수 있지만 그 전부터 조금씩 투자에 나서는 것이다. 

 요즘처럼 연초에 배당주가 오르는 것은 저금리(2.81%, CD금리, 4.2기준) 때문이다. 저금리․저성장 기조가 이어지면서 배당주 투자가 주목받고 있으며, 그 중 경기변동에 영향이 크지 않고 안정적으로 고배당을 지급하는 한국지역난방공사에 투자가 지속되는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재무적으로, 2011년 대비 부채비율을 약 9% 줄여(199.7%→190.77%) 안정성을 기했으며, 사업측면도, 대규모 신규택지인 화성동탄2 사업추진과 제습냉방방식의 기술개발 및 국제적으로 주목 받고있는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적극적인 추진 등, 시장의 기대에 부응한 것도 한 가지 요인으로 보여진다.
* 지역난방공사는 신성장동력 사업으로 신․재생에너지를 적극 개발․활용하고 있다. 현재 소각열 활용, 태양열, 바이오가스(LFG, 음식쓰레기, 하수 슬러지 등), 우드칩 발전, 태양광 발전, RDF 및 팜부산물 등 에너지원의 다각화를 통해 적극적으로 활용 중이다.

 한편,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집단에너지사업의 효율적인 수행을 통해, 기후변화 협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에너지절약과 환경개선으로 국민생활의 편익을 증진하고자 1985년 11월에 설립하였다.

 현재는 전국 16개 지사에서 총 9개 발전설비(총 발전용량 1,582Mw)를 운영하고 있으며, 2012년 말 전국 120만 세대 및 1,900여 건물에 지역난방을 공급하고 있다. 2013년 말에는 약 125만세대와 2,000여 건물에 공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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